일본 정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젱킨스씨가 3일 주일 미 육군사령부가 있는 자마기지를 떠나 아내 소가 히토미(45), 그리고 두 딸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젱킨스씨는 아내를 통해 아내의 고향인 도쿄 북서쪽 300㎞에 위치한 사도섬 지방자치단체에 일자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군법회의에서 30일 금고형과 불명예 제대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던 젱킨스씨는 지난 27일 형기 단축으로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에서 석방됐으며 제대 수속을 위해 자마기지로 이송됐었다./도쿄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