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황해북도에서 최근 2천100여 가구의 주택을 건설 중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도내의 주택 건설이 마감단계에 있다며 1천수백여 그루의 나무심기와 수십㎞의 도로건설 및 포장, 둑 건설과 강바닥 준설 등 정리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도 소재지인 사리원시를 평양의 관문도시답게 일신하기 위해 새로 조성한민속거리에 기와집 등 수백 가구의 주택을 건립하는 한편 60여 채의 건물을 보수 중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또 “송림시와 황주ㆍ금천ㆍ곡산ㆍ신평군 등 시ㆍ군 소재지와 농촌의리(里)에서 도로를 새로 건설하거나 정비작업을 추진, 도내 도로 상태를 전반적으로개선했으며 나무심기운동도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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