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미국 국무부 군축ㆍ안보 담당차관은 27일 북한과이란,시리아를 최악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국으로 꼽았다.

일본 해상에서 실시되고 있는 WMD 확산방지구상(PSI) 다국적 군사훈련 참관차일본을 방문 중인 볼튼 차관은 이날 도쿄의 미국센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PSI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이들 문제국가와 테러리스트 단체에서 오고 가는 수송물을 더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등 8개국을 주축으로 26일 시작된 PSI 훈련에는 영국,러시아 등 18개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참가하지 않은 다른 60개국도 지지의사를 표명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