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에 따르면 라디오, TV 등 세계 한국어 방송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첫날 등록과 둘째 날 10주년 총회와 유공 방송인 시상식, 국무총리 예방 등 서울 행사에 이어 금강산으로 이동해 열린다.
금강산에서는 ‘남북협력과 방송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와 금강산 탐방 등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 90여 개 한국어 방송사의 발전과 교류ㆍ협력을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동포 방송인들의 만남과 토론, 정보 교류의 장이다.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대만을 비롯 중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한국어 방송인 등도 참가한다.
KBS 관계자는 “이 대회는 동포 방송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포 방송사의지속적 육성과 프로그램 제작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열린다”며 “세계 한국어 방송사간 네트워크가 구축돼 상호협력과 정보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