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27일 미국의 그어떤 감언이설이나 공포 전략도 북한 주민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며 사회주의체제 수호 의지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북한 주민의 신념은 “사회주의 길은 백번 정당하다는 드팀(변함) 없는 믿음이고, 자신이 선택한 이 길에서 추호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견결성이며, 대세와 역경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만을 따르는 가장 순결한 마음”이라면서 그같이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미국이 북한 내부를 와해시키고 체제를 붕괴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반제투쟁 관점을 지니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려는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신념을 절대로 흔들어 놓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바람이 분다고 하여 주체의 길, 사회주의 길을버리고 다른 길로 갈 인민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