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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찾아 ‘지속가능한 미래’ 고민안희정 지사 7일 금강 탐방…세종보∼하구둑 100㎞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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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7  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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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7일 금강 탐방에 나섰다.

논란과 갈등을 품은 채 굽이치고 있는 금강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갰다.

   
 

안 지사의 이날 탐방에는 남궁영 기획관리실장과 이필영 환경녹지국장, 박정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도 관련 실·국장은 물론, 허재영 대전대 교수 등 전문가 등이 동행했다.

탐방 구간은 세종보부터 금강하구언까지 총 연장 100.7㎞로, 육로와 뱃길을 이용해 금강 곳곳을 살피며 ▲수(水) 환경 및 자연생태 환경 관찰 ▲하천 관리 및 물이용 현황 점검 ▲역사·문화·관광사업 추진사항 진단 ▲하구언 관리 및 유역 개발사업 시찰 등을 가졌다.

   
 

또 자연·생태·역사·문화를 되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강으로 만들겠다는 ‘금강비전’의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구상했다.
 

안 지사가 처음 발걸음을 옮긴 세종보에서는 국가하천 정비기본계획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부터 듣고, 보 운용 현황을 살폈다.

이어 공주 신관둔치공원으로 이동한 안 지사는 친수시설 관리현황과 공산성 복구 상황을 들었으며, 부여에서는 하황친수시설을 둘러봤다.

   
 

강경에서부터는 선박을 이용, 금강하구 신성리갈대밭까지 22㎞를 이동하며 금강 수질 현황 등을 살피고,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는 금강하굿둑을 바라보며 나소열 서천군수로부터 하굿둑 관련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탐방에서 안 지사는 “예로부터 ‘비단강’으로 불리고 있는 금강은 충청인의 젖줄이자 역사·문화 소통의 장”이라며 “금강이 원래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선조들이 만들어낸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전시켜 금강유역이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지난 3월 금강비전 선포 후 ▲안전한 금강 ▲건강한 금강 ▲창조의 금강 ▲역동하는 금강 ▲함께하는 금강 등 5대 전략 49개 사업을 추진, 금강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강하구언과 관련해서는 “서천과 군산, 충남과 전북이 하구언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발전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동의 이익을 위해 단결해야 한다”며 “양 시·군, 양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모색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가 종합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015년까지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금강 전 구간의 수질·수생태·지형·지질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 정책 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주 문화관광지 사업(1997∼2017)’은 공주 금강 일원을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웅진·봉정동 일원에 고마문화복합센터, 공예공방촌, 한옥마을, 관광호텔 등 공공시설과 민자시설을 건립 중이다.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일원 ‘금강하굿둑 관광지 사업(1994∼2015)’은 신성리갈대밭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이와 함께 ‘금강 EH(Eco & History) TOUR 사업(2013∼2015)’은 금강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수상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부여 금강교량 음악분수 및 경관조명 설치, 논산 강경포구 만들기, 서천 신성리 갈대밭 보전 및 경관조성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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