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단결은 조선(북한)의 ‘특허무기’이다.”
4일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일 ‘조선의 불패 위력은 일심단결에 있다’는 기사에서 “핵무기보다도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무기를 갖고 있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긍지이며 자랑”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일심단결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을 소개한 이날 기사에서이같이 말한 뒤 “조선의 ‘특허무기’인 일심단결이 있는 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반사회주의 책동은 맥을 추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심단결을 “남들 같으면 열백 번도 쓰러지고 말았을 횡포 앞에서도 끄덕 없이 강성대국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힘의 원천”이라며 “우리 혁명의천하지대본이며 원자탄으로도 깰 수 없는 세계 최강의 무기”라고 자랑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사업 시작 40주년을 앞둔 지난 6월 14일에도 일심단결을 김 위원장의 최대업적으로 꼽은 뒤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서도 대신할 수 없는, 핵무기로도 당해 낼 수 없는 최강의 무기”라고 강조했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