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대열기자】 중국 구치소에 수용 중인 북한 난민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며 폭동을 일으켰다고 중·북 국경 소식에 밝은 한 시민단체가 주장했다.

탈북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내 시민단체인 ‘구출 북한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는 20일 “지난 18일 중국 지린성(길림성) 투먼(도문)시의 한 구치소에서 북한난민에 의한 폭동이 발생, 중국 당국이 진압에 나선 사실을 현지 공안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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