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63년 8월 10일 백두산에 함께오른 이후 현재까지 군인, 노동자, 농민, 여성, 대학생 등 각계층의 백두산 답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 수는 해마다 수십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난 90년 광복절 때는 해외동포들이 백두산에 올라 ’조국통일촉진 백두-한라대행진 출정식’을 가진 뒤 이같은 통일행사가 백두산에서 계속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남측 언론사 대표단과 제주도민 방문단, ’통일의 꽃’ 임수경등 남한 주민들,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사는 해외동포들, 독일의 대표적인 여류작가루이제 린저 등 많은 외국인들이 백두산에 올라 천지와 백두의 전경에 경탄을 표시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