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에 머물고있는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시아누크 국왕의 평양 장수원 숙소를 직접 방문, 시아누크 국왕으로부터 캄보디아 최고훈장에 해당하는 ‘캄보디아 대십자훈장’과 ‘캄보디아 민족독립대목걸이훈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시아누크 국왕 부부와 북한 주재 캄보디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시아누크 국왕은 또 김 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하면서 북한에 머무는 동안 베풀어 준 환대에 사의를 표시했다.

시아누크 국왕은 김일성 주석의 출생 92돌을 앞둔 지난 4월 10일 특별기편으로평양에 도착, 북한에 머물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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