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 체결일(7ㆍ27)을 맞아 지난 19일부터진행된 제5차 전국노동자 체육경기대회가 23일 평양체육관에서 폐막됐다고 평양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 대회에는 태권도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의 종목에 걸쳐 2개 조로 나눠 각 도와 철도성에서 선발된 800여 명의 선수들이 우열을 겨뤘다.

평양시는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등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함경남도와 평안남도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태권도의 경우 평안남도가 단체와 남녀 개인전에서 종합 1위를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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