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 금융기관과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통해 대북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되, 경협 추진상황 등을 보아가며 재계 공동의 대북경협기금 조성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전경련 손병두 상근부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자금 조달 ▲북한 SOC(사회간접자본시설) 조속 확충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투자보장 협정 및 이중과세 방지협정 조기 체결 ▲우리 기업간 과당경쟁 및 중복투자 방지 ▲유럽연합(EU) 등 제3국 기업과의 대북 공동 진출 등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했다.

/최보식기자 cong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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