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가수들이 북한 룡천 피해주민 돕기를 위한 캠페인 음반을 제작한다.

최근 신보를 낸 박효신을 중심으로 이수영, 조성모, 코요태, 성시경, 바이브, 테이, 이지훈, 포지션 등 인기 가수들과 소속사가 뭉쳐 프로젝트 음반 `The One-우리는 하나'를 발표할 예정이다.

MC 더맥스, 김동률, 비, 이효리, 이기찬, 박용하 등도 긍정적 입장을 보여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한 곡씩 자신의 노래를 `The One-우리는 하나' 음반에 수록하고, 참가가수 전원이 함께 부르는 합창곡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반판매 수익금 전액은 북한 룡천돕기를 위해 사용되며 불법 MP3 이용을 자제하고 합법적인 디지털 음원 사용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함께 `1인 1CD 사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내 가수들은 IMF 경제위기 당시 김건모, 신승훈 등 60여명이 모여 `하나되어-IMF 극복을 기원하며'란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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