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시비용으로 북측에 지원하는 비료 20만t 중첫 선적분인 요소비료 1만5천t이 16일 울산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된다.

대한적십자사는 14일 “남북은 13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윤구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장 앞으로 보내 이 같은 내용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봄철 시비용 비료는 복합비료 16만t, 요소비료 2만8천t, 유안비료 1만2천t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7항차에 걸쳐 6월 중순까지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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