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이 다음달 3일 중국을 방문, 북한 핵문제와 납치문제를 논의한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NHK방송이 19일 보도했다.

NHK방송은 가와구치 외상이 국회의 승인을 받으면 다음달 3-4일 중국을 방문,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 등과 회담을 하고 차기 6자회담에서 북한의 모든핵개발 포기와 납치사건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력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또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인해 실현되지 못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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