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가 다음주 아시아 순방 때 북한 지도자 김정일과 만나고 싶다는 제의를 했다고 스웨덴 정부 관리들이 4일 밝혔다.

스웨덴 정부의 라르스 다니엘손 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 방문 제의 수락이 아직없었다며 이번 방북의 목적은 북한에 핵 프로그램 해체를 설득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손 총리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한국, 몽골을 순방할 계획이며 김정일국방위원장이 회담에 동의할 경우에만 방북할 것이라고 다니엘손은 전했다.

페른손 총리는 스웨덴이 유럽연합(EU) 의장국이었던 2001년에 방북, 김 위원장과 만난 적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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