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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서 폭우에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이승훈 청주시장 현장 방문…구급대원·실종자 가족 위로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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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3  1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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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폭우로 인해 통행제한이 걸렸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3일 오전에 내린 폭우로 범럼한 청주 무심천 세월교를 건너다 실종된 87세 노인(모충동)이 숨진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같은날 오전 12시 22분 지나가던 한 행인의 구조요청 신고로 119구조대는 헬기와 20여명을 긴급 투입해 사고가 난 하천 인근을 수색했다.

이날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는 수색 2시간 만인 오후 4시경 실종 신고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사직동 서문교 상류 2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는 오후 4시경 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효성병원에 안치됐으며 사고 조사후 가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 3일 이승훈(왼쪽 첫번째)청주시장이 80대 노인이 실종된 무심천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하천 급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사건 현장에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실종자를 찾는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으로 실종사 수색을 지켜봤다.

무심천에 설치된 세월교 및 징검다리는 총 19곳으로 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돼 청주시가 특별관리 하는 지역이다.

무심천은  호우 시 사람이 건너지 않도록 경고판과 차단시설까지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불어난 물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돌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동렬 시 안전정책과장은 “무심천 세월교에서 오늘과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폭우로 인한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시에는 이용을 전면 통제하니 우회에서 건너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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