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민군 최고사령관추대 12주년(12.24)을 기념해 각 지방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평양시를 비롯한 량강도, 함경도, 자강도 등 북한 전역의 주요 극장에서 연극과 노래공연, 서커스 등의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전했다.

앞서 20일에는 전국 청년동맹 답사단의 백두산 밀영 행진이 시작됐고, 21일에는 김일성광장에서 총검술과 수기신호, 수류탄 던지기, 기계체조 등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국방체육경기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말했다.

인민군은 해마다 이날을 기념해 부대별로 각종 위문공연과 집회 등 행사와함께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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