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은 11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통해 오는 17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제도실무협의회 4차회의와 청산결제실무협의, 남북원산지확인실무협의회 1차회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경협제도실무협의회에는 남측에서 임영록 재경부 경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김호년 통일부 교류협력심의관, 이승섭 법무부 특수법령과장이, 북측에서는 김춘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서기장을 단장으로 최정원 출입국사업국 처장, 황철풍 조선체신회사 사장이 각각 참석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청산결제실무협의에는 남측에서 김웅희 통일부 교류총괄과장, 이성한 재경부 국제경제과장이, 북측에서는 윤선호 무역성 국장, 진 철 국가계획위원회 국장, 최정식무역은행 부국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원산지확인실무협의회에는 남측에서 손병조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을 수석대표로 정승훈 통일부 교역과장, 심성근 산자부 수입과장이, 북측에서는 김응섭 민경련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김철호 민경련 참사, 김동철 내각 사무국 부원이 각각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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