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구국협의회는 4일 정부에 대해 자위력을갖추고 특정지역을 담당할 수 있는 전투병 및 전투지원병으로 혼성된 부대를 이라크에 조속히 파병하라고 촉구했다.

구국협의회 상임위원장들인 권정달 자유총연맹 총재,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오자복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 윤태균 무공수훈자회장, 김원환 재향경우회장 등은이날 서울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또 최근 북한을 탈출, 중국을 통해 입국하려다 중국 공안당국에 억류된국군포로 전용일씨의 구출을 위해 정부가 총력 외교에 나서야 한다며 “북한 당국에도 이 문제를 정식 제기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호소해 전씨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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