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차기 6자회담에서 미국이 `안전보장'을 약속하면 이에 대한 대가로 핵개발계획 완전폐기를 포함하는 새로운 제안을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중국측에 전해 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30일 복수의 회담 관계자의 말을 빌려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새로운 제안은 이달 22-24일 베이징을 방문한 김영일(金永日) 북한 외무부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부부 부부장간 회담에서 전달됐다.

새 제안은 `핵 완전폐기'가 주된 내용으로 미국의 `안전보장'과 북한의 핵개발계획 포기를 향해 쌍방이 단계적으로 `동시행동'하는 내용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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