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오방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국가대표단이 곧 우리나라(북)를 공식 친선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서열 2위인 우 상무위원장의 방북은 미국이 최근 `다자 특 속에서의 안전보장'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모색하려는 의도를 밝혔고 이에 북한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우방궈 상무위원장의 방북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돌았으나 북한이 이를 공식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