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오는 3월 북한에 쌀 10만t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지지(시사)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외무성 관리를 인용, “일본은 북한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아무런 진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식량계획(WFP)과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쌀 10만t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중인 북한과의 대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권대열기자 dy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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