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 부'(이사장 심재식)는 24일 인천항을 통해 원료 의약품과 의약품 생산설비를 북한에 지원한다.

지원물자는 북한 어린이의 주요 사망원인인 호흡기질환및 설사에 유효한 화학요법제인 썰파제, 요오드 결핍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요오드 등의 원료의약품과 지난해 지원한 정제생산설비 중에서 마모된 설비 등 8천만원 어치에 달한다.

2001년말부터 평양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에 제약설비와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는 지원본부는 이미 정제와 환제(한약 알약) 생산설비를 북한에 보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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