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지방공업국 통계자료를 인용, "전국의 모든 지방산업공장들에서 지난 8월 된장, 간장, 세숫비누, 학습장, 연필, 밥사발, 국사발을 비롯한 1차 소비품 생산계획을 지표별로 수행,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0.5% 증산했다"며 "이것은 최근 1차 소비품 생산에서 이룩된 가장 높은 성과"라고 보도했다.
품목별 생산실적을 보면 세숫비누가 346%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다음으로 간장 168%, 학습장 163%, 된장 141%, 밥그릇 137%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지방산업공장들이 1차 생필품 생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정권창건(9.9) 55주년을 맞아 각종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