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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국제 무역사기 피의자 구속8차례 2억 6천여만 원 ‘꿀꺽’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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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0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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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 사이버범죄수사대가 국제무역 사기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 C 모(56‧남)씨는 지난해 7월 28일 경 충남 홍성군 구항면에 소재한 A회사 해외영업 담당자 B 모(42‧남)씨의 이메일을 해킹해 회사와 무역 거래를 하고 있는 캐나다 델타시에 있는 모 회사에 거래대금 계좌변경을 요청하는 등의 수법으로 국내 무역업체 2개 회사 무역담당자의 이메일을 해킹, 해외무역 업체로부터 2016. 8. 1.∼10. 5. 사이 8차례에 걸쳐 총 251,219.89달러(한화 약 2억 6천만 원)을 교부 받아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다.

C씨를 구속한 경찰은 C씨 계좌에 남아있던 1억6천만 원을 지급 정지하는 한편 C씨를 이메일 무역사기 조직으로 끌어들인 해외에 거주하는 피의자 D 모씨를 국제공조를 통해서 추적 수사 중이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 C씨는 30여 년 동안 무역업에 종사한 자로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돈이 필요하던 시기인 지난 2016. 7. 25. 외국인인 D 씨로부터 국제 무역사기를 제안 받고, 국제 무역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이메일 무역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메일을 통하여 결제 계좌 변경 요청이 있을 경우 전화팩스SNS를 통해서 계좌 변경 요청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이메일 접속 계정 설정에서 해외에서의 접속 아이피를 차단해야한다고 밝혔다.

향후 경찰은 해외 체류 중인 총책 D씨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로 계속 수사 검거할 예정이며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내 사이버금융사기 수사전담팀을 지속 운영, 이메일 무역사기, 파밍 등 사이버금융범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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