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상은 지난 90년 7월 25일 제정됐으며, 자주적 평화통일에 기여했다는 남북, 해외 인물에게 수여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2일 `정령'을 발표,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렴태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공동의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강영섭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장,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 전금진 내각 책임참사, 허혁필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등을 조국통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에도 윤기복 조국전선 공동의장, `갑오농민전쟁' 작가 박태원 등 26명에게 조국통일상을 수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