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인 ‘노동’ 미사일 약 200기를 보유 중이라는 정보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일본 외무성 간부의 말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사정 1300㎞의 노동 미사일은 북한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으며, 일본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방위청 장관은 최근 국회 답변에서 노동 미사일의 명중률에 대해 “반경 2.5㎞권 내에 100발 발사하면 50발은 명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東京=鄭權鉉특파원 kh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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