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원 자동화연구소는 최근 컴퓨터를 이용해 '세포융합' 과정을 분석 조작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6.13)는 과학원 자동화연구소에서 "세포가 생체와 똑같은 온도에서 융합되는 '자동항온조도'와 세포융합 과정의 모습을 보면서 실험할 수 있는 세포융합조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세포융합조작 프로그램은 세포융합 과정을 컴퓨터 화면으로 보면서 분석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매체프로그램(CD)도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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