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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북콘서트, 여권 총결집 ‘충청 탈환’ 의지“박근혜 정부 성공, 충남에 달려 있다” 역설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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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6  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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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이 출판기념회 금지 마지막 시한인 5일, 천안 아이비웨딩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는 서청원 의원을 비롯, 여권 중진과 충청권 새누리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충청 탈환’ 의지를 강하게보였다.

서청원 의원은 이례적으로 단상을 내려와 관객들 사이를 오가며 자신이 충청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오늘 이 행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다 아실 것이다. 이명수 의원이 꼭 경선을 통과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

이어 서 의원은 안철수 의원을 향해 “안 의원은 분명히 자신이 민주당과 연대하면 국민이 용납하겠느냐, 그러면 내가 정치를 떠나겠다고 했다. 그런데 불과 백일이 되지 않아 이 말을 저버렸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 사죄해야 한다”고 정면 비판했으며 “이 부분은 안철수 의원의 가면이 벗겨지고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뒤이어 이창섭 전SBS 앵커 사회로 이어진 북콘서트는 ‘충청이여 대한의 미래를 논하자’를 비롯 최근 4권의 저서 내용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충청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충남도정과 관련해서 이창섭 앵커의 “충남도정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충남도정은 지금 방향감각이 없는 상태”라며 “새롭게 방향정립을 해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다시 설계해야 하고 방향이 서면 모두 힘을 모아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또 “도지사가 되면 제일 먼저 무엇부터 하겠느냐”는 질문에 “충남 미래비전을 다시 쓸 것이며 가장 큰 문제인 일자리부터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도 겉돌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충남은 구호만 있지 성과가 없다.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예산을 집중하는 등 현장과 보다 긴밀히 연결해서 도민의 수요에 맞추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 이명수, 노영란 부부

북콘서트 도중 이창섭 앵커의 즉석 제안으로 부인 노영란 여사가 단상에 올라 “빵점 남편”에 대한 애정 어린 변명과 부부 중창으로 ‘사랑으로’를 열창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분명한 것은 충청도가 더 잘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충청의 봄, 대한민국의 봄은 가만 있으면 오지 않는다. 모두 합심해서 땀을 흘릴 때 온다. 그런 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으로 변질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애초부터 ‘책 안사도 되는 진짜 북콘서트’를 표방했고, 책 구매 코너는 방명록 뒤편에 간소하게 마련, 필요한 사람들만 사도록 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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