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건강과 장수에 좋은 '금강약돌' 원적외선 발열체가 개발돼 대량 생산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이 발열체는 원적외선 파장 범위가 넓고 열의 복사 밀도가 조밀해 전력과 석탄을 많이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온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 발열체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심장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피부는 물론 심부에까지 미쳐 인체의 에너지 흡수효과를 높여 주게돼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

특히 50-60개의 미량원소가 들어 있는 `금강약돌'이 주성분이어서 고혈압, 심장병을 비롯한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냉증, 소화기장애, 부인병, 당뇨병 등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중앙통신은 이 발열체가 여러 가지 색깔과 무늬장식에 다양한 규격으로 돼 있으며 현재 4각형, 6각형, 원형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강산 홀동지구의 특산품인 `금강약돌'은 사람의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여러 가지의 미량원소들을 풍부하게 함유해 예로부터 건강. 장수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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