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31일부터 2일간 청렴기관(학교) 평가 유공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 속 청렴인물들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기 위한 유적지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서는 문화적 친밀감이 높은 역사 속 청렴인물의 삶의 자취와 사적지를 탐방하면서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공직자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청렴사상을 본받기 위해 조선중기 ▲ 위대한 성리학자이면서 교육자인 이황 선생의 퇴계종택 및 도산서원 ▲ 정치인인 동시에 도학자이면서 문장을 겸비했던 유성룡 선생의 병산서원 등을 방문해 청렴 선현들의 삶의 자취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탐방기간 중에  “선비와 청백리 정신” 이라는 주제의 청렴 특강을 실시해 선현들의 삶의 자취와 청렴사상을 배우고 공직윤리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마음속에 되새기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전훈일 감사관은 “일반적인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고 현장위주의 청렴인물 문화탐방을 실시함으로써 현대에도 적용가능한 우리 선조들의 청백리 사상을 생생히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