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해 9월 17일 북.일 정상간에 채택된 `평양선언'에 대해 북한의 향후 행동에 따라서는 파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후쿠다 장관은 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서 "선언을 파기할 것인지 여부는 좀 더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본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및 미사일 시험발사 등과 관련해 "지금 (북한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평양선언 정신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는 평화와 안정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도쿄=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해 9월 17일 북.일 정상간에 채택된 `평양선언'에 대해 북한의 향후 행동에 따라서는 파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후쿠다 장관은 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서 "선언을 파기할 것인지 여부는 좀 더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본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및 미사일 시험발사 등과 관련해 "지금 (북한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평양선언 정신에 위반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는 평화와 안정을 되돌려 놓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