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각 지역 사찰에서 17일 열반절을 맞아 기념법회가 열렸다고 평양방송이 18일 전했다.

이날 법회에는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각 지역 신자, 각 사찰의 주지와 승려 등이 참석했다.

평양방송은 "(법회에서) 연설자들은 불교도들이 여러 가지 의의있는 활동으로 조국의 부강 번영을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할 데 대해서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연설자들은 또한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불자들이 화합하여 노골화되는 미제의 새 전쟁도발 책동을 짓 부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행동에 떨쳐 나설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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