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북한 이탈주민 대상의 IT(정보기술)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T 전문 교육과정은 북한이탈 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인 하나원을 퇴소한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 2회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정보문화진흥원은 설명했다.

정보화 교육에 대한 열의가 있는 북한 이탈주민이면 누구나 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정보문화진흥원은 덧붙였다.

정보문화진흥원은 이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교육생에게 무료교재, 연간 2회의 자격시험 응시료, 취업관련 현장 실습비 등의 특전을 주고 교육수료 및 자격증 취득생에 대해서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와 통일부 북한이탈 주민 후원회를 통해 취업 알선에 나설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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