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출판물수출입사는 1966년 7월 영국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전성기였던 지난 50∼60년대 북한 축구를 다룬 `동방의 첫 축구강국'을 출간했다.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책은 `세계축구계의 별들', `혜성들' 등을 쓴 체육기자 함용길이 집필했다.

이 책은 북한축구의 영국 월드컵 8강 진출과 관련한 축구관계자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고 당시 선수로 뛰었던 박두익, 박승진, 리찬명 등 선수들의 훈련, 경기, 생활 등도 다뤘다.

또 명례현 감독과 코치, 월드컵 현지 중계를 한 아나운서 리상벽 등 축구와 관련된 인물들과의 상호 관계도 상술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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