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제 이산가족들이 관광선이 아닌 버스를 타고 북쪽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5일 방북하는 현대의 금강산 육로관광 답사팀에게 북측과 협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북측과의 협의가 잘되면 우리측 이산가족 100명이 금강산으로 갈 때 이용하게 되지만, 20~22일 북측 이산가족을 만나기 위해 금강산에 가는 우리측 가족·친척 500명은 현재와 같이 관광선 설봉호편으로 금강산에 가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인구 기자 gink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