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박정훈기자】 한국정부는 북한에 대해 조건없이 비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한국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4월13일 총선 후 남북 당국자회담을 열어 10만t 가량의 비료지원 방침을 북한측에 전하기로 했다. 이는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에 따른 조치이며, 한국측은 비료지원을 당국간 대화재개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정부는 작년 비료지원의 대가로 이산가족 문제의 협의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서해 총격전을 이유로 협의에 응하지 않아 그동안 정부간 대화가 두절돼왔다. /jh-park@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동경=박정훈기자】 한국정부는 북한에 대해 조건없이 비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한국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은 4월13일 총선 후 남북 당국자회담을 열어 10만t 가량의 비료지원 방침을 북한측에 전하기로 했다. 이는 김대중(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에 따른 조치이며, 한국측은 비료지원을 당국간 대화재개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정부는 작년 비료지원의 대가로 이산가족 문제의 협의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서해 총격전을 이유로 협의에 응하지 않아 그동안 정부간 대화가 두절돼왔다. /jh-par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