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중 스포츠는 농구경기라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이 4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이날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농구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야한다'는 제목의 논문 발표 6주년을 기념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대중체육 종목인 농구는 인민의 건강증진과 혁명적이고 낭만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김 위원장이 농구경기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면서 "농구경기에 관한 100여회의 지침을 비롯 10여차례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고 말했다.

중앙TV는 "체육부문 일꾼들은 선수들에게 속공과 장거리넣기(롱슛)를 위주로 하는 기술전 전격전을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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