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육.해.공군, 해병대 등 미군 전력 69만여명이 증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대신해 27일 발간한 '1998~2002 국방정책'에 따르면 현재 미군 3만7000여 명이 한국에 주둔중이고 전쟁이 발발하면 신속한 입체기동전을 수행할 수 있는 지상전력, 입체적인 해상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항모 전투단, 적지 종심타격및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기위한 공중전력, 일본 오키나와및 미 본토의 해병기동군 등을 포함한 69만 전력이 증원된다.

증원 전력은 신속억제방안(FDO), 전투력 증강(FMP), 시차별 부대전개제원(TPFDD)에 근거해 한미 연합사령관의 요청과 미 합참의 지시에 의해 전개돼 한반도 전장에 투입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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