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촌군중문화예술소조 열성자회의가 17일 평양에서 열려 향후 활동증진 방안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

김중린 당비서와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군중문화예술소조 활동을 활기있게 벌여 모든 농업근로자를 강성대국 건설에로 적극 추동할 데 대해 논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회의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됐다"고 전했으나 결의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전국 리(里)농근맹 경제선동대 경연을 갖는 등 농촌근로조직의 선전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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