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이어 최근 “유엔이 식량 등 2003년 대북 인도지원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고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와 여러 나라가 긍정적 입장을 표시했으나 미국은 ‘식량 군대 전용’ ‘난민 대량 유출’ ‘마약 거래’ 등 있지도 않은 문제들을 거론하면서 각방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미국에 편승하여 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도 우리에 대한 인도주의 협조를 핵문제 해결과 국교정상화 실현 등 여러 가지 정치적 문제와 억지로 연관시키면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權景福기자 kkb@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