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선언 파문에도 불구하고 함경남도 금호지구의 경수로 건설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계자의 말을 인용, 내년초로 미루어진 KEDO집행이사회에서 별도의 결정이 내리지기 전까지 경수로 건설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8월 이후 계속되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비롯한 모든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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