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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신초등학교, '초록빛 작은 음악회' 개최엄마·아빠, "더운 여름에 저희 연주 듣고 힐링하세요"
전인철 기자  |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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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30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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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 운신초등학교(교장 최경옥)는 지난 28일 운신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초록빛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

방학식을 대신한 이번 음악회는 본교 특색교육인 '1인 1악기 연주하기' 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였다.

전교생(45명)이 참여한 음악회는 삼성 꿈 장학재단 '꿈 배움터' 의 후원을 받아 바이올린, 플롯, 오카리나 등 학생 1명당 1악기를 구입했다.

 더불어 서산교육지원청과 '꿈 배움터' 의 음악강사 지원으로 방과 후 교육과정이 이루어졌고, 여름 방학 중 캠프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카리나 4중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플롯, 피아노, 바이올린, 우쿨렐레의 중주 및 독주로,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하모니를 이뤘다.

3학년 신효정 학생은 "처음에는 하나도 다룰 줄 몰랐던 바이올린을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연주하게 되다니 많이 떨렸어요. 하지만 연주가 끝나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2학기 땐 멋진 연주를 할 거에요" 라고 의지를 다졌다.

학부모운영회장은 "4달 동안 방과 후 시간에 아이들이 악기를 들고 고군분투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어느 음악회보다 더욱 값지고 감동이다. 멋진 선물을 선사해준 아이들에게 참 고맙다. 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학교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준비해주시고 제공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경옥 교장은 "조금 부족한 연주실력이지만, 전교생이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스럽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격려해주는 우리 아이들 마음 속에서 빛나는 별을 발견했다. '1인 1악기 연주하기' 는 본교 특색교육으로 금년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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