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국가라고 북한의 의학 관계자가 주장했다.

9일 중국의 인터넷 신화네트에 따르면 김종환 북한 내각 보건성 산하 국가위생검열원장은 "HIV에 감염된 북한인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98년 이후 유엔에이즈계획(UNAIDS)과의 협력 아래 이 병에 대한 예방 캠페인을 벌여 왔고 HIVㆍAIDS 실험실을 갖춘 국가에이즈위원회 설립, 운영하고 있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그는 또 제15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북한 전역에서 에이즈 캠페인을 벌였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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