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시된 과학발전 과업이행을 위한 과학자.기술자들의 `충성의 결의모임'이 지난 달 30일 평양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최태복 당중앙위원회 비서, 과학원 간부들,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모임에서 과학원 리광호 원장, 과학원 함흥분원 리효선 원장, 평북 구성공작기계공장 김형권 기사장, 생물분원 천성보 실장 등은 과업이행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토론에 이어 과학기술로 강성대국 건설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을 강조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9일 평양에서 열린 과학원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에 보낸 축하문에서 "(과학자.기술자들은)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우리 당을 받들고 국가경제력과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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