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는 지난 27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시에 시찰단을 파견했다고 '흑룡강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인민위원회 김성권 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다칭시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과 교류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함경북도 국립예술단은 지난 9월 다칭, 하얼빈 등 헤이룽장성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가진바 있다.

중국 동북부 최북단에 위치한 다칭시는 면적 2만1천㎢, 인구 242만명으로 중국 원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석유화학공업 및 농업 도시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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