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당초 예정했던 27일 동해선 연결지점 추가 측량은 필요없게 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동측량 작업이 예정보다 2시간 가량 지체된 오전 11시에 시작했으며 양측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않고 각각 측량을 실시해 동해선 철도와 도로의 연결지점과 연결높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12월초 측량결과를 문서교환 방식으로 서로 통보해 연결지점과 연결높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철도 및 도로 전문가와 지원인력 15명이, 북측은 박정성 철도성 국장을 단장으로 12명이 공동측량에 참여했다.
경의선 철도.도로 공동측량작업은 29, 30일 실시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