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사회과학원 창립 50주년 기념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연구토론회에서는 한영심 사회과학원 초급당 비서, 김화중 부원장, 정성철ㆍ허종호ㆍ정성문ㆍ문영호 박사 등이 나와 언어, 역사 등 각 부문에 대해 토론했다.

문영호 박사는 "우리의 언어과학이 인민대중 혁명위업 수행에 이바지하는 주체의 언어과학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고 허정호 박사는 "우리나라(북한) 역사가 주체의 역사관에 기초해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 투쟁의 역사로 새롭게 체계화됐다"고 각각 강조했다.

이날 역사토론회에는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비서, 태형철 사회과학원장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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