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탈북인권연대를 비롯 국내외 탈북자 단체들이 27일 일본 도쿄(東京) 외신기자 클럽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3월 14일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스페인대사관 진입사건에 참여했던 단체들로서 이 사건과 관련, 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지원자들의 조속한 석방과 탈북자 강제송환 중지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이 단체들이 25일 전했다.

현재 탈북지원자 5명이 탈북자를 돕는 과정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피랍탈북인권연대 김상헌 고문과 도희윤 사무총장, 일본'북조선난민구호기금'의 가토 히로시(加藤 博) 사무국장, 폴러첸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